식단 할 때 보통 밥에 닭가슴살 한 덩이만 먹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기 때문에 소스로 된 닭가슴살이 시중에 정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단백질이 20g 미만인 경우가 많은데, 닭신 소스 닭가슴살은 대부분 20g 이상으로 추천해 드릴 만하겠더라고요.
닭신 소스 닭가슴살
예전엔 소스 닭가슴살이라고 검색하면 한 끼통살 제품들만 나왔는데, 요즘엔 브랜드별로 정말 다양하게 잘 나오더라고요. 맛도 정말 다양하고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소스 닭가슴살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단백질이 20g 미만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심한 건 10g 중반대의 단백질을 가지고 있는 경우도 많아서 늘 고민이었는데요.
저도 밥에 닭가슴살만 대충 데워서 식사해야 하는 상황이 많고 확실히 소스가 있는 닭가슴살이 밥이랑만 먹어도 훨씬 편하기 때문에 신중히 알아보던 중 닭신의 소스 닭가슴살 제품들이 눈에 띄더라고요.
깐풍치킨 맛
닭신 소스 닭가슴살은 로제, 청양마요, 핫양념치킨, 깐풍치킨, 블랙알리오, 데리야끼마요 이렇게 총 6가지의 맛이 있는데요. 저는 이 중에서 깐풍치킨 맛을 먼저 픽해봤습니다.
새콤달콤한 깐풍기 소스 맛이 제법 그럴듯해서 먹자마자 헛웃음이 나왔어요.
사실 깐풍기를 살면서 먹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정확한 맛을 표현하기가 조금 애매하지만 제가 먹었던 마지막 깐풍기의 맛과 향이 거의 그대로 났습니다.
약간 달짝지근하면서 칠리소스 맛이 느껴져서 좋았는데요. 요즘 닭가슴살이 정말 잘 나오는구나 생각이 들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후기
소스도 맛있었는데, 닭가슴살 전체적으로 퍽퍽하지 않아서 매우 좋았어요. 위의 사진을 잘 못 찍긴 했지만 촉촉한 게 느껴지나요? 소스 양도 제법 충분해서 먹는 내내 소스에 한 번 더 찍어서 먹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습니다.
그리고 통닭가슴살처럼 생겨서 식감이 그렇게 좋진 않을 것 같았는데, 200도 고온에서 겉면을 빠르게 구워 육즉을 꽉 가두는 스팀오븐 공정을 이용해서 확실히 식감 자체가 부드러웠습니다. 덕분에 배는 안 찼지만 한 끼 맛있게 해결해서 기분 좋았어요.
영양성분
총내용량은 100g으로 열량은 120kcal입니다.
- 나트륨 450mg
- 탄수화물 5g
- 당류 4g
- 콜레스테롤 65mg
- 지방 1.6g
- 트랜스지방 0g
- 포화지방 0g
- 단백질 21g
소스 제품인데도 불구하고 비교적 낮은 탄수화물 수치와 열량, 그리고 21g 이상의 단백질이 저를 만족시켜 주었는데요.
핫양념치킨 맛을 제외하고 나머지 맛들은 모두 20g 이상의 단백질 함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 같이 단백질 함량에 민감하신 분들은 핫양념맛 대신 다른 맛에 비중을 조금 더 실어주시면 좋겠습니다.
결론
추천합니다. 요 근래 먹었던 소스 제품들 중에 가장 만족스럽게 먹었던 것 같아요.
다만 모든 소스닭가슴살이 그렇겠지만 냉동되어 있는 상태로 해동을 하게 되면 아무리 데워도 닭 한가운데는 차갑거나, 포장용지가 터져버리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어요.
냉장보관상태로 해동 후 드시거나 전용용기를 사용해서 데워드시는 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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